[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한 20일 고수들의 수익률도 소폭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순위변동은 없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122일째인 이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은 하나금융지주·현대그린푸드 매수로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다. 그는 먼저 5%에 가까운 급등세를 보인 현대그린푸드로 1.67%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전날 전분기대비 40% 가량 감소한 당기순이익 등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여파로 장초반부터 하락세였다. 강 부부장은 이를 주당 3만3050원에 사들여 0.3% 가량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강 부부장의 누적수익률은 51.29%.2위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차장은 이날 당일수익률 1.92%로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비츠로셀을 전량 매도하고 유진로봇과 다사로봇을 매수하는 전략을 썼다. 4098원에 사들인 다사로봇이 4150원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수익률 1.27%를 기록한 것이 유효했다. 누적수익률 10.08%.3위 서석규 한화증권 과장 역시 1.7%의 당일수익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웅진에너지를 모두 팔고 비트컴퓨터, 하이닉스, 중앙디자인을 사들였다.4위 이강인 SK증권 차장은 이날 보유하고 있던 광주신세계가 전일대비 1.31% 오르면서 선방했으나 그랜드백화점, S&T대우, 하림이 하락하면서 당일수익률 역시 0.14% 내렸다. 가지고 있던 우리투자증권은 모두 팔았다. 5위 우리투자증권의 머그클럽은 대우증권을 팔고 인터플렉스를 사들여 0.14% 수익률 하락을 기록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유리 기자 yr61@<ⓒ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유리 기자 yr6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