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뮤지션 김동률과 베란다프로젝트를 결성해 활동중인 기타리스트 이상순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Lomo LC-A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상순은 지난 9일부터 홍대 인근 로모그래피숍에서 단독 사진전을 열고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네덜란드에서 유학중인 이상순은 '로모 LC-A'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오랜 로모그래퍼로 알려져 있다. 이상순은 "그간 한국과 네덜란드에서 로모로 담은 담백한 일상의 스냅사진들을 여러 로모그래퍼들에게 소개하고자 사진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작고 콤팩트한 '로모 LC-A'의 장점을 살려 흘려 보내기 쉬운 일상의 디테일한 부분들을 사진으로 기록해 두었다. 홍대 인근으로 놀러오면 꼭 구경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 이상순의 로모사진전 엽서를 지참하고 관람하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경품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회 사진은 현장에서 직접 인화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금액 전액은 어려운 이웃과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한편 이번 사진전은 오는 8월 8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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