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7.28 재보선은 국회와 국정을 바꾸는 선거'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15일 "이명박 정권에 대한 최종심판의 막이 올랐다"며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정 대표는 이날 7.28 재보선을 맞아 국민에 드리는 글에서 "이번 재보선은 국회를 바꾸고 국정을 바꾸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으로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버젓이 생방송중인 방송사 스튜디오에 난입해 방송사찰 행각을 벌였다"며 "또 대통령 측근 사조직들의 국정농단 사태로 온 나라가 떠들썩한데 한나라당과 청와대는 추악한 권력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정부와 여당을 비판했다.그는 "정말 말이 안 통하는 정권이다. 아직도 정신 못 차리는 이 정권의 못된 버릇을 고치는 길은 심판밖에 없다"며 정권심판론을 강조했다.그는 또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로 친환경 무상급식이 실현되고 있고, 빚잔치 호화청사가 주민들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등 참 좋은 지방정부, 유쾌한 생활정치가 시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이 승리하면 국회가 바뀌고 국정이 변화한다"며 "민주당에 대한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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