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누군가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람 되어 행복'

[아시아경제 한윤종 기자]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기성용(21·셀틱)이 2008년부터 해외와 국내 아동들을 후원해 화제다.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관계자는 8일 "기성용이 2008년부터 해외아동 5명과 국내아동 1명을 후원하고 있다"며 "2008년 10월에는 본인의 이름으로 월드비전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직접 후원신청을 했다"고 밝혔다.기성용은 “후원을 하면서 누군가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에 대해 정말 뿌듯하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후원하고 있는 아동 중에서 ‘축구’가 좋아하는 운동이라고 밝힌 에티오피아 아동에게 애착이 많이 간다. 꼭 한번 이 아이들을 찾아가서 만나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조금씩만 아끼면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나눔’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축구대표팀 선수들 중에서는 친한 동료인 이청용 선수에게 아동후원을 권하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월드비전은 오는 15일부터 10월 22일까지 ‘후원자가 후원자를 만드는 나눔세상(후후만세)’ 캠페인을 펼친다. 이는 후원자들이 자발적으로 다른 후원자를 추천하는 캠페인으로 월드비전 홈페이지(www.worldvision.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월드비전 해외아동결연 후원문의는 02-2078-7000.한윤종 기자 hyj0709@<ⓒ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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