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用 웹 국가표준화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스마트폰(컴퓨터 기능 휴대폰) 등 다양한 모바일기기에서 웹 정보를 사용할 때 겪는 불편함과 단말기에 따라 웹 콘텐츠를 각각 구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모바일 웹 사이트를 싸고 빠르게 개발하고 다양한 단말기에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웹 콘텐츠 구축 가이드가 마련된다.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8일 "국가표준개발위원회, 전자문서 처리언어(JTC1/SC34) 전문위원회를 통해 국가표준 도입 타당성을 검토해 '모바일 웹 콘텐츠 저작 가이드 라인' 등 최종 12종을 선별해 KS 국가표준으로 제정 예고했다"고 밝혔다.모바일 웹(명칭, 모바일OK) 표준은, 단말기 기종, 운영체계(OS), 웹 브라우저(익스플로러, 사파리 등)에 상관없이 날씨, 교통, 행정 등의 정보를 검색하고 원활하게 서비스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웹 콘텐츠 구축에 대한 국가적 기준. 모바일OK는 한 번의 모바일 웹 사이트 구축을 통해 다양한 단말 지원이 가능해 단말의 종류에 따라 동일 콘텐츠를 중복 개발해왔던 문제를 해결해 준다. 기표원은 공공 및 산업 전 분야에 공통으로 활용되도록 모바일 웹 콘텐츠 구축 기준을 마련하고 방송통신위원회, 행전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기관 및 단체 등과 협조해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한편, 기표원은 오는 9일 교육학술정보원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모바일 웹 KS 국가표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어 모바일 웹 표준 기술 및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국가표준의 도입 필요성, 제정 경위 및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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