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민 2명 또 귀순.. 이달만 4번째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천안함 사태이후 북한주민이 소형목선인 전마선을 타고 5번째 귀순을 했다. 군당국 관계자는 5일 "지난달 26일 오전 9시쯤 속초 동방 40km 해상에서 북한 주민 2명이 전마선을 타고 내려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6일 천안함 사건발생 이후 다섯 번째다. 지난달 8일에는 북한주민 1명(백령도), 지난 1일에는 북한 주민 1명(백령도), 15일에는 북한주민 2명(소청도 해상), 24일에는 북한주민 1명(백령도)이 귀순했다. 이번에 동해상으로 내려온 북한주민 2명은 현재 군.경 합동심문조사반의 조사를 받고 있다.보안당국 관계자는 "북한주민들이 천안함 사태 이후 서해안 등 해상을 통해 주로 귀순하고 있다"면서 "최근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요원들이 중국에 파견돼 탈북자를 검거해 해상을 이용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천안함사태이후 귀순한 북한주민들은 아직 대공용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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