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바젤2 규제 금융시장 파급효과 고려해야'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바젤 2 규제가 은행의 리스크요인 측정을 어렵게 할 수 있다며 파급효과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금융발전심의회(금발심) 은행분과는 2일 오전 금융위원회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은행 규제강화 관련 국제 논의동향'에 관해 토의했다. 이날 금발심에서는 향후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의 건전성 규제방안 등이 확정되면 은행에 미치는 영향 외에도 금융시장에 대한 파급효과 등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논의됐다. BCBS의 바젤2 규제 내용의 경우 오히려 은행의 리스크요인을 정확히 측정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BCBS의 개편안이 확정되면 국내에 도입할 때 이런 측면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는 데 금발심 위원들이 의견을 모았다. 또 우리 금융시장의 위험요인으로 대형금융회사의 자산운용 및 시장 변동성과 관련된 부분도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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