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가 급격한 시청률 하락을 보였다. 남아공 월드컵 중계로 인한 오랜 결방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탓으로 보인다.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나쁜남자'는 전국시청률 5.6%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14.2%보다 무려 8.6%p 하락한 수치.'나쁜남자'는 첫 방송 이후 10%대의 시청률을 유지해 왔지만 오랜 결방 끝에 한 자릿수의 시청률로 추락했다.특히 1일 방송분에서는 한가인과 김남길의 첫 키스가 예고됐지만 시청자들의 마음은 이미 경쟁드라마로 옮겨간 이후였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재인(한가인 분)에게 기습 키스를 하게 되는 건욱(김남길 분)과 이를 지켜보는 태성(김재욱 분)의 모습이 부각됐다. 앞으로 건욱-재인-태성의 삼각러브 라인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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