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시는 내달부터 시립공원 기간제근로자 채용때 공원 및 조경 관련 교육을 수료한 인력에 가산점과 채용 비율을 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시립공원 기간제근로자는 총 3136명이며 이 가운데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인력은 3%, 조경 및 산림분야 교육을 수료한 인원도 11%에 불과하다.이에 따라 시립공원은 오는 7월 부터, 자치구 관리공원은 내년부터 시립 및 민간 직업전문학교에서 300~500시간의 교육을 수료한 근로희망자를 공개채용할 때 10점이상(100점 만점)의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현재 서울지역 내 조경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직업학교는 시립 직업전문학교 2개소(서울종합직업전문학교, 상계직업전문학교)이며, 나머지 2개교와 서울시민대학, 메이필드직업전문학교 등 타 관련 학교는 교육과정을 신설토록 권장하여 총 6개 기관에서 연간 수료자는 약 550여명에 달하며 현재까지 교육을 이수한 누적인원은 약 340여명이다.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공원관리의 수준을 높이는 것 또한 새롭게 공원을 만드는 일만큼이나 중요하므로, 향후 서울시의 공원관리 분야에서도 직업 전문학교 수료자 등을 적극 활용해 나감으로써 같은 비용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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