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에 어르신 자원봉사단 뜬다

강북구, 7월부터 어르신 자원봉사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에 황혼의 자원봉사자들이 뜬다.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어르신 자원봉사 활성화 계획'을 마련하고 7월부터 어르신 자원봉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어르신 자원봉사단은 어르신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기술, 경륜을 자원 봉사활동에 활용하기 위해 구성된 것으로 사회 공헌기회 확대와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어르신들에게 의미와 보람까지 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봉사단은 지식과 기술에 맞는 소그룹 자원봉사단으로 꾸려지며, 이, 미용 봉사, 홀몸 어르신 돌보미, 교육, 문화 공연 봉사 등 어르신들의 경력과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개별적인 봉사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자원봉사자 교육 중 어르신들이 잠깐 스트레칭하고 있다.

구는 복지관,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쉼터 등 수요처와 유기적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봉사활동을 위한 기본 및 전문 교육을 실시, 봉사단이 꼭 필요한 곳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어르신 자원봉사단은 60세이상 자원 봉사 활동을 원하는 분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분은 강북구 자원봉사센터(☎ 901-6643, 이메일 : gbvolunteer@gangbuk.go.kr)로 문의하면된다. 한편 현재 강북구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중 60세 이상 어르신은 3700여명에 이르고 있다.그밖에도 강북구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자원봉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 청소년 효 봉사단 운영 등 자원봉사자들이 단순 노력봉사에서 벗어나 보다 의미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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