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생활질서 선진화운동 추진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정부가 우리나라의 국격 제고와 G20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올 하반기 쓰레기 투기 금지, 자동차 끼어들기 및 갓길 운행 금지 등 '생활공감형 질서' 선진화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국무총리실은 22일 육동한 국정운영 1실장 주재로 '생활질서 선진화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기초 질서와 교통질서, 간판질서 등 3대 생활공감형 질서의 선진화를 위해 세부 10대 과제를 정하고, 국민이 생활 속에서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과제를 중심으로 이를 추진키로 했다.10대 과제는 꼬리물기와 끼어들기, 갓길운행 등 3대 얌체운전 근절, 음주운전 근절, 이륜차 운행문화 개선, 스쿨존 지키기, 불법 주·정차 근절 등이다.또 깨끗한 거리 만들기, 사이버 질서 지키기, 공공시설 및 장소 질서 지키기, 간판 정비, 입간판이나 전단지 등 불법 유동광고물 없애기 등도 포함됐다.이 가운데 ▲끼어들기.꼬리물기.갓길운행.음주운전 안하기 ▲공공장소와 휴대전화 시 작은 목소리로 말하기 ▲깨끗한 거리 및 간판 만들기 ▲사이버 예절 지키기 등 '시민실천 4대 과제'를 별도로 정해 민·관 합동 캠페인을 추진키로 했다.정부는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해 이를 추진하고, 하반기부터는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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