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고공행진에 최대주주 친인척도 '팔자'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주당 100만원을 넘어선 '황제주' 아모레퍼시픽이 급등세다.2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보다 2만6000원(2.47%) 오른 103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18일 세운 사상 최고가 기록(103만9000원)을 넘어설 기세다.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의 관리변동환율제 복귀를 선언, 위안화 절상이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아모레퍼시픽을 끌어 올리고 있다. 중국 내수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화장품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되는 덕분이다.아모레퍼시픽은 중국에서 마몽드와 라네즈 브랜드를 출시했으며 내년에는 설화수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이 고공행진을 벌이자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들의 주식 매도도 잇따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8일 최대주주의 친인척 4인과 임원이 보통주 총 2848주(0.04%)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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