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선정 해양바이오에너지 생산기술개발 사업자로 뽑혀...오는 2013년말까지 해조류 이용 바이오에너지 및 원료제품 산업화 기술 개발 예정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시가 해양바이오에너지 생산기술개발 사업자로 선정돼 국비 1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시는 인천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지식경제부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지난 16일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시는 앞으로 국비 18억원 외에 시비 3억6000만원, 민간 11억원등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3년 6월 말까지 해조류를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및 기능성 원료 제품 산업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 옹진군 도서 지역에 일차적으로 육상기원 해조류 폰드를 조성해 원료물질을 대량생산할 계획이다. 또 연안 청정지역에는 해상용 오션월드가든(해상 양식시설-인천대 A농장)과 육상용 수직농장(vertical farm)을 신축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오에너지를 비롯해 화장품원료, 식음료등 약 400억원 매출효과와 598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초기 사업 후 확보된 천연 신소재와 수익금을 활용해 긴 시간과 큰 자본이 요구되는 의약품산업으로 사업의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국토해양부로부터 바이오알콜 바이오디젤을 생산할 수 있는 해양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사업비 490억원을 지원받아 인하대학교와 공동으로 2018년까지 10개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또 그동안 97.5MW규모의 무의도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과 200MW규모의 덕적도 조류발전단지 건설등을 추진하고 있다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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