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식경제부는 더베이직하우스와 샤트렌, 인디에프 등 3개 패션업체를 정부가 추진 중인 글로벌브랜드 육성사업 대상기업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2개사와 이번 3개사 등 15개 기업은 정부로부터 해외진출 로드맵수립과 시장적합성 조사를 비롯해 해외진출 네트워크구축, 글로벌소싱지원 등 맞춤형 해외진출지원을 받는다. 지경부는 지난해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는 기반조성, 2012년까지 핵심역량 강화와 2013∼2015년 중 글로벌화 등 단계별로 사업영역을 특화시켜 지원할 계획이다.지경부는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글로벌 역량과 추진실적을 평가해 실적이 부진한 업체는 탈락시키고 새로운 기업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지난해 선정된 12개사는 평가를 거쳐 올 9월 탈락조치시킬 계획이다.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을 통해 한국형 글로벌브랜드 모델을 수립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는 등 한국패션브랜드들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데 필요한 성장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브랜드로 선정된 15개사(브랜드명)는 더베이직하우스(베이직하우스), 샤트렌(샤트렌), 인디에프(테이트, 이상 2010년 선정) 더휴컴퍼니(유지아이지), 동광인터내셔널(숲), 보끄레머천다이징(스테이지 99) 신원(지이크) 쏠리드(우영미) 아이올리(플라스틱아일랜드) 에이션패션(폴햄) 엠케이트렌드(버커루) 예신피제이(코데즈컴바인) 위비스(지센) 평안엘앤씨(네파) 한섬(에스제이에스제이, 이상 2009년 선정) 등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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