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낙하분수
낙하분수는 총 길이 241m에 200개의 노즐이 설치됐으며 홍제교부터 홍은교 구간의 복개구조물에 조성됐다.낙하분수는 120마력 수중 펌프 2대와 대용량 인버터와 최첨단 IT기술인 컴퓨터 제어장치를 활용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수압으로 다양한 모습이 연출된다.야간에는 노즐마다 설치된 LED 등 다양한 조명 연출로 동화속 그림 같은 환상적인 장관을 이룬다.마치 파도를 타는 듯 내리는 물줄기는 200개의 경관 조명이 무지개빛으로 변하며 산책 나온 주민들에게 낭만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또 낙하분수는 안산경사지를 따라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 최고 높이 30m의 춤추는 음악분수, 아이들에게는 옛 문화를 알려주고 어르신들에겐 옛 정취를 느끼게 하는 물레방앗간과 황포돛배 등과 더불어 홍제천의 또 하나의 명소로 태어날 것으로 보인다.홍제천
죽어 있던 하천이 물이 흐르는 홍제천으로 돌아오자 물고기와 최근 갓 부화한 오리 가족이 주민들을 반기고 있다.특히 안산자락에서 떨어지는 시원한 폭포는 도시생활에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청량하게 씻어주고 있고 물레방아까지 징검다리를 놓아 도심 속 한 폭의 풍경화를 그려내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