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입장객이 2일중 1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한국관 운영주체인 코트라(KOTRA)는 이날 오후께 관람객이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 준비에 착수했다.코트라는 개장 후 한달만인 1일 입장객이 98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히면서 하루 2만명 이상 입장하는 만큼, 2일에는 100만명 이상이 한국관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코트라는 100만번째 입장 고객에게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항공권을 부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 항공권은 대한항공이 협찬했다. 한편 무역협회가 운영중인 한국기업연합관 입장객은 1일 현재 약 4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협은 100만번째 입장객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지만, 숫자 '12' 및 '8'과 관련된 행사를 선호한다. 12는 기업연합관에 참가한 기업 숫자를, 8은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다.무협은 128만8888번째 입장하는 관람객에게 기아자동차의 소울(Soul)을 제공할 방침이다.한편 기업연합관에서는 개장 다음날인 지난달 2일 1만2888번째 첫 번째 행운의 입장객이 탄생한데 이어 같은달 17일에는 12만8888번째 입장객이 관심을 끌었다. 12만8888번째 관람객은 저장성 항저우에서 왔는데, 한국전통 금수저 세트, 한국영화 DVD 세트, 12개 참가기업 12간지 스탬프 등 푸짐한 경품을 받았다.이 입장객은 기업연합관 관람 이후 한국의 첨단 IT 및 녹색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한국기업 및 상품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가 한층 높아졌다면서 이미지가 개선됐다고 언급했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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