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맥투자증권은 25일 이녹스가 생산능력을 지난해 대비 2.5배 늘릴 것으로 결정,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2만1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도행 애널리스트는 "이녹스는 지난해부터 고속 성장을 지속해 왔으며 올해 뿐만 아니라 향후 수년간 고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대표적인 성장주"라면서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설비투자를 확대해 생산능력을 2.5배 키움으로써 매출 가능액이 25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이어 "전방산업인 스마트폰과 LED·LCD TV의 보급 확대로 연성회로기판(FPCB), 반도체 패키지용 소재 등에 대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로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면서 "싱가포르와 대만 등 해외에서도 이미 매출을 일으키고 있어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올해에는 매출액 1000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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