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 전자책 시장 수혜 기대..'매수'<동양證>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1일 예림당에 대해 성장하는 전자책 시장에서 준비된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했다.송치호 애널리스트는 "Why 시리즈는 한국 출판 역사에서 단일 품목으로는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현재 69종인 Why 시리즈는 과학(50권완간) 뿐 아니라 한국사, 세계사, 인문교양부문 확장으로 향후 200종까지 확대되며 Why 부문 09년~12년 연평균 성장률(CAGR) 17.7%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송 애널리스트는 "아이패드는 현재 빠른 속도로 보급 중이고 예림당은 성장하는 이북시장에서 국내외로 준비된 기업"이라며 "Why 시리즈에 대해서 일반적인 이북의 형태로 발간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개발 중에 있는 멀티미디어 형태의 이북에 대해서도 EBS 등 애니메이션 제작을 통한 노하우 축적으로 기존의 자원을 활용해 시기적절한 출시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제시한 목표주가 1만원은 ▲출판영역 Why 시리즈의 경쟁력과 ▲2010년~2012년 CAGR EPS 성장률이 31.9%에 달하는 점과 ▲해외 경쟁사들과는 달리 예림당은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향후 해외 및 신규플랫폼에서의 신규 성장이 기대되는 점, ▲아이패드 앱스토어등 신규 플랫폼에서의 매출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점을 감안하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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