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10일 서울시청광장 분양으로 선거후원금 모집에 나섰다.서울광장 전체 면적은 13,207㎡로 시민 1명에게 1㎡ 단위로 분양하며 분양가는 10만원이다. 한 후보측은 모두 분양될 경우 최대 13억2070만원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러나 이는 실제 분양이 아닌 '서울광장 되찾기'의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후원금 모금이다.지난 촛불정국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정국에서 서울광장 사용을 놓고 시민사회와 빈번한 마찰을 일으켰던 점을 착안해 서울광장을 시민에게 되돌려주겠다는 의미에서 최문순 민주당 의원의 아이디어로 추진하게 됐다.한 후보의 홈페이지(//www.seoul2010.net/)를 통해 분양되는 서울광장은 ▲김대중의 행동하는 양심 ▲노무현의 깨어있는 시민 ▲MBC파업저지 ▲무상급식 등 구역별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달중 기자 dal@ⓒ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