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사정에 맞춘 5월 실속 와인 선물 추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가정의 달 5월은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기념일이 줄을 이어 ‘선물의 달’로 불리기도 한다. 연이은 기념일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와인은 어떨까. 각각의 종류마다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와인은 센스 있게 잘만 고른다면 5월의 기념일 모두에 적절한 선물이 될 수 있다. 받는 이에게 부담이 없는 가격대에서 고를 수 있다는 것도 와인의 또 다른 매력. 천차만별 다양한 가격대의 와인 중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부담 없으며, 특별한 기념일의 의미도 살릴 수 있는 선물을 소개한다.
◆성년의 날을 맞은 자녀와 건배(2만원 이하)캐주얼한 레드 와인 ‘옐로우테일 쉬라즈’는 딸기류의 과일 향과 순한 맛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초보자들부터 애호가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맛과 향이 강한 한식이나 기름기가 많은 삼겹살과 궁합이 잘 맞아 갓 성년이 돼 와인의 맛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즐겁게 마실 수 있다. 가격은 1만9000원(750ml, 백화점가 기준).남아공의 와인인 ‘버니니’는 20대 초반의 대학생에게 특히 어울리는 스파클링 와인이다. 맥주병 크기로 한 손에 들고 마시기 좋아서 ‘파티 와인’으로 불리기도 하는 ‘버니니’는 적당한 단맛에 탄산이 가미되어 톡 쏘는 상쾌함과 청량감이 특징이다. 5%의 낮은 알코올 도수로 술을 잘 못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가격은 5000원(340ml, 백화점가 기준).
◆아내와 함께 로맨틱한 하루(5만원 이하)칠레 와인 ‘카사블랑카 님부스 소비뇽 블랑’은 2005년 최우수 칠레 소비뇽 블랑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2007년 빈티지는 세계적 와인 평론가 ‘로버트파커’가 평점 90을 매길 정도로 우수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영화 '카사블랑카'와 같은 이름을 가져 ‘연인의 와인’으로 더 유명한 이 와인은 꽃과 과일의 향, 상큼하면서도 톡 쏘는 청량감을 지녀 부부의 날에 즐긴다면, 결혼 전 연애 시절의 풋풋한 감정을 되살려준다. 가격은 4만2500원(750ml,백화점가 기준).프랑스의 대표 캐주얼 와인 ‘홉노브 피노누아’는 풍부한 과일향이 만들어내는 고급스러운 뒷맛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치즈와 특히 잘 어울려 다가오는 부부의 날, 집에서 간단한 치즈 안주와 곁들이면 고급 와인바 못지 않은 로맨틱한 와인 데이트를 즐기게 해준다. 가격은 2만8000원(750ml, 백화점가 기준).
◆부모님께 감사와 사랑을(10만원 이하) 이탈리아 최고의 와인 ‘슈퍼 투스칸’의 원조, ‘산 펠리체 일 그리지오’는 달콤한 꽃과 과일향과 함께 중후한 타닌감이 일품이다. 이태리 화가 타이탄(Titan)이 자신의 아버지를 묘사해 그린 늙은 기사의 초상화 라벨링의 의미에 착안해 부모님 등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좋은 와인으로, 5월 가정의 달 등에 더욱 수요가 많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6만7500원(750ml, 백화점가 기준).‘베르타니 발폴리첼라 리파소’는 과일의 특징을 더욱 돋보이게 한 부드러운 와인이다. 잔에 따르는 순간 느껴지는 풍부한 향이 떫은 맛에 익숙지 않은 어르신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효도 와인으로 제격이다. 가격은 8만3500원(750ml, 백화점가 기준).
◆존경하는 은사님께 헌정한다면(10만원 이상)‘멘토(Mentor)’라는 브랜드명 자체가 ‘스승’이라는 의미를 가진 호주 와인 ‘피터르만 멘토’는 스승의 날 선물로 더없이 좋은 와인이다. 호주 와인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스승으로 칭송 받는 창립자 ‘피터르만’에게 헌정하고자, 매년 최고의 까버네 소비뇽을 선별해 소량만 만드는 와인으로 100% 오크 숙성을 거쳐 풍부한 과일 향과 묵직한 타닌이 인상적이다. 가격은 14만5000원(750ml, 백화점가 기준).스페인 와인 ‘마르께스 드 뮤리에따 까스틸로 이가이’는 2008년 코리아 와인 챌린지 금메달을 수상을 자랑하는 와인이다. 오크통에서 34개월, 병에서 3년 이상 숙성 과정을 거친 그랑 리제르바(Grand Reserva)급 고급 와인으로 섬세하면서도 깊은 맛을 보여 준다. 특히 2000년 빈티지는 2010년부터 최고의 맛을 낼 것으로 예상되어 은사님께 최고의 존경을 표현하는 선물이 될 것이다. 가격은 20만4000원(750ml, 백화점가 기준).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조강욱 기자 jomarok@ⓒ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