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4월 생산자물가 전월比 1.4%↑ '2년래 최고'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영국의 생산자물가가 2년래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7일 영국 통계청은 4월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1.4%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5월 이후 최고치다. 또한 0.5% 상승할 것으로 본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결과다.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생산자물가 상승을 부추겼다. 지난달 원자재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올라,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오는 10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영란은행(BOE)이 2000억파운드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인베스텍증권의 데이비드 페이지 이코노미스트는 "BOE가 다음주 회의에서 어떤 변화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선거 결과가 나온지 단 며칠 만에 어떤 확실한 재정정책도 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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