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우림시장 문화 통해 살린다

문전성시(문화를 통한 전통 시장 활성화 시범사업) 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문전성시 프로젝트)에 우림시장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춤추는 황금소'라는 주제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문병권 중랑구청장

'문전성시 프로젝트'(문전성시 :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의 약자)는 문화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을 지역문화 공간이자 일상의 관광지로 조성해 서민경제의 활성화, 지역민의 문화향유 제고를 목적으로 도입기 1년, 정착기 1년의 총 2년간 사업으로 이루어지게 된다.2010년은 도입기로 총 5억원의 예산으로 골드러시(상인극단, 시장÷×학교, 봄그리고우리시장, 춤추는황금송아지), 우림문화장터(우림설렁탕파티, 우림등산객주막, 1평예술단, 우림보부상), 황금빛 이야기 우림을 물들이다(황금빛소가온다, 이야기가담겨있는간판), 한번 고객은 영원한 단골(Cow Rider Service, CRM Service) 등 4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우림시장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5월 중 중랑구-PM(Project Manager, 사업총괄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일 PM주관으로 우림시장 1층 회의실에서 추진사업에 관한 종합설명회도 개최될 예정이다.박영곤 지역경제과장은 "2001년 전국 최초 아케이드 설치로 주목을 받았던 우림시장이 이번 문화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전국 시장의 모델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중랑구청 지역경제과(☎2094-1284)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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