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강도 약해져..베이시스 전약후강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종일 230포인트를 두고 일진일퇴를 거듭하다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의 현·선물 동시 순매수가 이어졌으나 매수 강도는 전날에 비할 바가 못 됐다. 중국 증시가 2%대 급락세를 보인 것도 매수심리를 위축시키는 악재가 됐다. 베이시스가 후반 강세를 보이며 지수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었다.27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35포인트(-0.15%) 하락한 229.75로 거래를 마쳤다.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는 하루였다.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85포인트 하락한 229.25로 거래를 시작했다. 저점(228.85)을 개장 2분만에 확인했고 이후 지수선물은 마감 직전까지 229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230선 탈환을 노리는 흐름을 보였다. 장중 빈번하게 230선을 웃돌았고 오후 12시51분에 230.30(고가)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종가는 230에 미치지 못 했다.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규모는 894계약으로 줄었다. 기관도 299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076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프로그램은 26억원 순매수로 마감됐다. 순매도로 출발했던 차익거래가 베이시스 개선과 함께 순매수로 반전돼 769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비차익거래가 733억원 순매도로 마감됐다. 비차익거래는 4일 연속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8만2767계약을 기록해 이틀 연속 30만계약을 밑돌았다. 미결제약정은 258계약 감소했다.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13포인트 하락한 0.66을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47, 괴리율은 -0.10%였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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