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구동칩(DDI·Display Driver IC)업체 NEC가 사업을 철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국내 경쟁사인 네패스가 주식시장에서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27일 오전 11시5분 현재 네패스는 전일 대비 1100원(6.71%) 상승한 1만750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한때 1만825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오주식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일본 경쟁 업체들이 사업 철수를 했을때 네패스가 점유율 확대라는 수혜를 본 적이 있다"며 "만약 이번 NEC의 사업 철수 소문이 사실일 경우 네패스가 물량 확보 및 단가 협상력 측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이에대해 네패스 관계자는 "현재 삼성측에는 NEC가 점유율을 상당부분 확보하고 있는데, 만약 NEC가 사업을 철수 할 경우 네패스는 그 틈을 이용해 점유율 확대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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