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교실을 운영한다.에코스쿨(Eco School)이라고도 불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데 에너지관리공단 소속의 전문 강사의 녹색실천법 강의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그린홈제로하우스 현장방문으로 구성된다.녹색실천법 강의는 27일 잠원초를 시작으로 28일 서래초, 6월10일 교대부설초 등 미리 신청을 한 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그린홈제로하우스 방문은 26일 신중초를 시작으로 6월24일 서초초에 이르기까지 총17개 학교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우선 8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녹색실천법 강의는 녹생성장의 의미가 무엇인지, 신재생에너지에 어떤 것들이 있으며 어떻게 활용가능한지, 실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동영상으로 알기 쉽고 재미나게 설명해준다.
에코스쿨에 참여한 어린이들.
이어 국립과천과학관 내에 마련된 그린홈제로하우스를 방문하여 풍력·태양열과 지열 및 운동에너지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얻는 방법을 몸소 체험한다. 그린홈이란 주거거물에서 에너지 사용 및 이산화탄소 배출이 제로인 주택을 말한다.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에코스쿨은 녹색기술 및 녹색 실천법을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아이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느끼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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