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리튬이온 프리우스 내년 출시

리튬 이온 배터리 장착해 출력 50% 증가

[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요타 자동차가 내년초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 미니밴을 출시한다. 신규 모델 출시에도 도요타는 기존의 니켈-메탈 배터리를 장착한 프리우스 미니밴 양산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 자동차는 2011년에 출시될 프리우스 미니밴에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출력 규모가 기존 모델보다 약 50% 확대됐으며 에너지 효율성 역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도요타는 리튬 이온 배터리 장착으로 차량 공간이 넓어졌으며 5~7인승 탑승이 가능하다고 전했다.리튬 이온 배터리 장착으로 기존 모델보다 생산비가 수십만엔 증가했으나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해 신규 모델 가격을 기존 프리우스 미니밴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할 방침이다.이선혜 기자 shlee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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