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강화까지 달려가 구제역 방역 활동 펼쳐

구제역 경보 경계단계로 격상되자 강화군 구제역방역대책본부에 연락, 자체 개발한 '회전원판형 연무소독장비' 와 인력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인천 강화군에서 발생한 구제역 방역활동을 돕기 위해 친환경 회전원판형(Eco D.R.D) ULV 연무소독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구제역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진구는 구제역 관련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되자 강화군 구제역방역대책본부에 연락해 방역장비와 인력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달, 14일 연무소독장비 2대와 소독기사와 운전기사 등을 급파했다. 구는 강화 초지대교의 서울 방향 출구에 광진구가 개발한 친환경 회전원판형(Eco D.R.D) ULV 연무소독 장비를 이용해 구제역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활동을 펼쳤다.

광진구가 강화군에 파견해 구제역 방역 활동을 돕고 있다.

이 연무소독 장비는 분사 입자의 크기를 10~150㎛로 폭넓게 조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하, 좌·우 방향조정이 용이하다. 또 분사거리가 40 ~50m에 달해 방제 효율이 뛰어나다.정송학 광진구청장은 “구제역으로 인해 큰 손실을 입은 축산농가에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구제역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돼 더 큰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돕고 싶은 마음에 우리구의 우수한 성능의 방역장비와 인력을 지원했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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