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가솔린 생산>소비‥1999년이래 세번째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지난달 미국의 가솔린 생산량이 최고치를 경신했다.16일(현지시간) 미국석유연구소(API)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수송용 연료 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한 일산 932만 배럴을 기록했다. 반면 소비의 기준이 되는 운송량은 일일 920만 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처럼 가솔린 생산량이 소비량을 넘어선 것은 지난 1999년 이래 세번째다.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1.1% 늘어난 553만 배럴로 집계됐으며 전체 석유제품 수요 역시 하루 2130만 배럴로 3.9% 증가했다.하지만 난방유를 포함한 증유 소비는 지난 2월 6% 감소한 데 이어 3월에도 0.8% 줄어든 370만 배럴로 나타났다.API 관계자는 블룸버그통신과 전화통화에서 "이 같은 결과는 정제사들이 증가하는 가솔린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생산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손현진 기자 everwhit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손현진 기자 everwhit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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