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4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2에서 A1로 상향 조정했다. A1은 무디스가 지금까지 한국이 받은 국가 신용등급 가운데 최고 등급이다. 이날 무디스의 톰 번 부사장은 "한국이 글로벌 경제위기로부터 빠른 회복을 보였으며 한국의 재정적자 규모는 수용 가능한 수준"이라며 상향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 경제의 이 같은 회복력은 글로벌 위기로 인한 외부 압력을 상대적으로 잘 견딜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한국은행은 수출과 국내 수요 증가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4년래 최대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 1분기에 1.6%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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