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TV의 성장과 MLCC의 매출확대 따른 기대감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고석찬(필명 소로스)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최근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는 동시에 기존 IT제품 등의 판매호조로 IT 세트업체들뿐만 아니라 전 업종이 실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그 중에 LED의 성장세는 놀라울 정도 인데 그 중심에는 작년부터 시작된 LED TV의 열풍을 들 수 있다. TV를 중심으로 한 LED의 성장은 최근 3D TV의 개발로 성장의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며 스마트 폰, 넷북 등 신규 응용제품으로 사용이 확대되면서 관련 업체들의 실적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LED관련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며 그 중 삼성전자라는 LED TV 해외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의 메인 벤더인 삼성전기를 추천한다.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하는 첫 번째 이유는 LED TV시장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이다.작년부터 시작된 LED TV의 인기는 올 한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310만대 규모였던 LED TV는 2010년도에는 2600만대로 예상되며 전체 LCD TV 시장의 16%를 차지할 전망이다. 또한 올해는 중국의 위안화 절상으로 인해 중국 내 소비 증가가 기대되며 6월에 열리는 월드컵이 LED TV 성장에 있어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고속성장은 올 한해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며 2013년에는 1억 2900만대로 전체 LCD TV시장의 61.5%를 차지할 전망이어서 높은 성장률은 이후에도 전망된다.이러한 높은 성장률은 경쟁사들의 시장진입으로 연결되어 단가 하락이 예상될 수도 있지만 삼성전기는 경쟁사 대비 높은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삼성전자와의 시너지 효과로 시장에서의 확고한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둘째로는 MLCC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이다.올 한해는 스마트폰의 확대와 LED TV 및 3D TV의 성장, 그리고 Window7으로 인한 PC의 고 사양화로 삼성전기의 MLCC의 수요를 증대, 실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성전기의 MLCC 시장점유율을 20%정도로 일본기업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으며 고용량/초소형 제품 개발을 주도하고 있고 IT 제품 외에도 판가와 수익성이 월등히 좋은 자동차용 시장도 적극적인 공략으로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갈 예정이다.이러한 MLCC의 성장은 삼성전기에 있어 매우 긍정적이며 향후 주가의 탄력적인 움직임이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삼성전기는 LED TV 증가와 MLCC의 매출상승으로 주가상승이 기대되며 현 구간 단기 목표가는 14만원을 제시하며 눌림목을 이용하여 매수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고석찬(필명 소로스)/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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