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신인 남성듀오 디셈버가 일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디셈버는 지난달 28일 오후 일본 오사카 빌보드 라이브 홀에서 국내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가졌다. 특히 이곳은 세계적인 가수 브라이언 맥나이트를 비롯해 바비 브라운 등 가창력과 음악성을 인정받은 뮤지션들만 공연을 해왔던 장소로 실력파 뮤지션들에게만 장소를 할애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날 디셈버는 타이틀곡이자 드라마 아이리스 주제곡인 '사랑 참'과 '여자는 나쁜 남자를 좋아한다'를 비롯해 나카시마 미카의 '눈의 꽃' 과 엑스 재팬의 '앤드레스 레인(endless rain)'을 일본어로 열창해 일본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에 멤버 윤혁은 "너무 감사드리고 이렇게 좋은 무대에 설수 있게 해주신 일본 관계자를 비롯해 팬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프라우 인터내셔날 측은 "일본의 J-POP도 한국 시장과 마찬가지로 아이돌 그룹 중심인데, 가창력을 겸비한 발라드 R&B 보컬 그룹의 자리가 비워져 있는 상황이고, 디셈버의 실력이라면 일본 시장을 차분히 다져나간다면 성공할 수 있는 그룹 중 하나다"라고 평했다. 한편 디셈버는 현재 디지털 싱글 앨범 '배운게 사랑이라' 활동을 하면서 5월말 발표 예정인 새로운 신곡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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