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EBS수능교재와 수능을 연계시킨다는 방안과 관련해 교과부가 2차례의 모의평가를 거치면서 단계적으로 연계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지난 10일 체결한 교류협력협정에 따른 EBS수능교재와 대입수학능력시험과의 구체적인 연계방안을 25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연계출제가 교재의 문제를 그대로 출제하는 것은 아니며 교재의 개념과 원리 등을 이해하면 수능 문제를 충분히 풀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인 것으로 밝혀졌다.이와 더불어 교과부는 6월 모의평가에서는 50% 정도, 9월 모의평가에서는 60% 정도를 출제하고 본수능에서는 70%가 연계가 달성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차례 모의평가에 시범 적용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살피고 본수능에서 목표 연계율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두 차례의 모의평가에서 어떤 방식으로 수능교재를 반영하는 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관측된다.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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