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행정안전부는 최근 개인정보 대량 유출사고와 관련해 오는 25일부터 한 달간 대규모 개인정보관리업체 및 민원업체 등 100개 업체에 대해 개인정보 관리실태에 관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특별 실태점검은 행안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지방자치단체 개인정보보호 업무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개인정보 관리실태 점검반이 실시한다. 행안부는 최근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개인정보 암호화와 백신프로그램 설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개인정보 수집 시 동의획득 여부와 개인정보 취급방침의 공개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또 현장점검과 함께 약 1만개 사업자에 대한 서면점검도 벌이고, 결과에 따라 해당업체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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