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조셉 카빌라(Joseph KABILA)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8~31일 국빈방한한다. 카빌라 대통령은 방한 기간 중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자원 협력 및 인프라 건설, 개발협력 등 양국간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이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특히 DR콩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재건사업과 관련해 항만 건설, 간선도로 현대화, 발전소 및 주택건설 사업 등에 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카빌라 대통령은 경제4단체장 주최 오찬에 참석하고 한양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 한편 온산 동제련소와 부산 신항만 등을 시찰하는 일정도 가진다. 우리나라와 DR콩고는 1963년 수교했으며, 이번 카빌라 대통령의 방한은 2005년 이후 두 번째다. DR콩고는 중부 아프리카에서 한반도의 11배에 달하는 넓은 국토와 6800만의 인구, 다양한 광물자원과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자원부국이다.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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