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0년도 우수시공업체, 우수감리업체, 우수감리원을 선정했다. 이번에 LH가 선정한 우수건설업체는 지난해 LH 발주공사의 준공실적이 있는 152개 건설업체 및 13개 감리용역업체를 대상으로 시공과정에서부터 준공까지 시공품질 및 현장관리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마련됐다. LH는 주택·단지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우수업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업체에게는 우수시공(감리)패를 수여하고 LH가 발주하는 공사 참여시 선급금 상향 지급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또 우수시공지구 현장소장 및 책임감리원에게는 상장과 기념품을 수여한다.우수시공업체는 총 20개 업체가 선발됐다. 건축시설 부문에서는 대림산업㈜, 대보건설㈜, 동원시스템즈㈜, 세원건설㈜, ㈜우미토건, 이수건설㈜, 진흥기업㈜, 코오롱건설㈜, 한신공영㈜ 등 9개 업체가 선정됐다. 단지개발 부문에서는 경남기업㈜, 남광토건㈜, 대림산업㈜, ㈜삼호, 상록건설㈜, 쌍용건설㈜, SK건설㈜ 등이 뽑혔다. 도로 및 교통시설 부문에서는 롯데건설㈜, SK건설㈜ 등이 우수업체로 지명됐다. 환경 및 산업설비시설 부문에서는 ㈜동호이엔씨, ㈜포스코건설이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여기에 LH는 총공사비 50억미만인 건설공사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기, 통신, 조경분야에 총 16개업체를 공로패 수여업체로 선정했다. 마지막으로 경쟁력 있는 전문 건설업체의 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주택·단지의 품질 향상을 도모키 위해 철근콘크리트, 미장, 내장, 도배, 도장, 설비, 포장, 조경 시설물 등 8개 공종에서 49개 업체를 우수전문건설업체로 선정·시상할 예정이다.시상식은 오는 16일 분당소재 LH 오리사옥에서 열린다.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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