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항공 여승무원들의 스트립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브리티시항공(BA) 기내 여승무원들의 스트립 사진이 포르노 웹사이트에 게재돼 BA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최근 독일 일간 빌트 온라인판에 따르면 이들 사진 가운데는 조종실에서 찍은 것도 있다.치마를 걷어 올린 스튜어디스, 좌석 위 수화물 칸에 누워 있는 여승무원, BA 로고 앞에서 요염한 포즈를 취한 스튜어디스도 보인다.
이는 여승무원들끼리 장난 삼아 찍은 게 분명하다. BA의 한 관계자는 “이들 사진을 고의적으로 유출하기 위해 촬영한 것은 아닌 듯하다”고 말했다.그러나 문제는 이들 사진이 포르노 웹사이트에 게재돼 인터넷에서 널리 유포되고 있다는 점이다.문제의 사진들이 유출된 것은 BA가 감원 계획을 발표하고 난 뒤의 일이다.BA 측은 사진 속의 여성들이 진짜 BA 승무원인지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내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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