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협성회 '혁신·신뢰'의 30년

최지성 사장 '효율과 스피드 제고 나서달라' 당부

[아시아경제 김정민 기자]

삼성전자 협성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4일 수원에서 총회를 갖고 향후 혁신과 신뢰의 파트너십으로 지속성장을 하자는 각오를 다졌다.<br /> <br /> 사진 왼쪽부터 윤주화 사장(삼성전자), 김홍인 대표(한국니토옵티컬), 하덕린 대표(하엠) 최지성 대표이사 사장(삼성전자), 이세용 대표(이랜텍), 권오현 사장(삼성전자)<br /> <br /> <br />

삼성전자 협력업체 협의회(이하 협성회)가 지난 4일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협성회는 이날 수원 호텔캐슬에서 총회를 개최, 이세용 이랜택 대표 등 148개 협성회 협력사 대표들과 최지성 사장 등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및 임원진을 선임하고 경영현황을 협의하는 '대화의 장'을 가졌다. 최지성 사장은 협성회 창립 30주년을 축하하고 지난 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의미있는 성장을 한 협력사들을 격려하는 등 전 협력사 대표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협력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효율과 스피드 제고로 어떤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유연성과 성장 잠재력'을 강화하고, '핵심기술'을 확보한다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당부했다.협성회장에 재선된 이세용 이랜텍 대표는 총회에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에게 "일본을 능가하는 기술력과 중국을 능가하는 원가 경쟁력은 국내기업의 주요 과제"라며 '혁신활동의 체질화'를 주문했다. 이 대표는 또한 "모기업과의 신뢰구축과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업비밀에 대한 철저한 보안 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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