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 1Q 최대실적 확실..'매수'<우리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우리투자증권은 5일 글로비스에 대해 올해 1분기에 역대최고의 영업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송재학 애널리스트는 "글로비스는 완성차 해상운송 및 현대제철의 제선원료 수송 등 신규사업이 본격화되고 현대차, 기아차의 판매량 확대되면서 1분기 영업실적이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우리투자증권은 글로비스가 올해 1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54.6%, 28.8% 증가한 8888억원, 4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송 애널리스트는 "미국 기아차 조지아 공장의 가동이 본격화돼 반제품조립생산(Complete Knock Down) 수출이 급증할 것이며, 완성차 해상운송 비중이 늘어나고 현대제철의 제선원료 사업도 진행되면서 추가적인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현대제철의 제 1고로는 올해 1월에 완공됐으며, 4월부터 상업 생산에 돌입함에 따라 제선원료 수송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외국인 지분율에도 주목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글로비스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4월 16.5%까지 하락했지만, 그 이후 꾸준한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현재 24.6%까지 상승했으며, 이는 역대 최고 외국인 지분 비중을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비스의 중장기 고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 흐름을 감안할 때 외국인 지분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정재우 기자 jj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