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관광공사, 코레일과 협약 맺고 관광객 2만5000명 유치 목표 관광상품 개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시ㆍ인천관광공사는 지난 3일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와 철도를 이용한 인천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공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측과 올해 2만5000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철도를 이용한 인천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철도를 이용한 인천 관광 상품은 지난 2008년 11월 '인천별빛열차' 상품을 시작으로 2009년 3월엔 처음 개방된 신비의 섬 팔미도와 연계한 '인천으로 통하였느냐'정기투어 상품이 첫 출시돼 화제가 되었다. 또 '인천세계도시축전 투어' 및 '국내최장 인천대교 투어' 등이 출시돼 인기를 끌었었다.이전엔 인천은 수도권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다른 지역에 비해 철도관광 상품 개발 및 관광객 수요가 없었다. 하지만 지난 한 해동안 인천 철도여행 상품으로 1만8000명이 인천을 다녀가는 등 관광업계에서는 인천이 철도관광의 블루오션으로 자리잡고 있는 실정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코레일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인천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 인천의 특징이 담긴 재미있는 코스들을 선별해 더욱 알차고 추억에 남는 여행상품을 만들어 전국의 관광객을 인천으로 유치할 계"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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