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기아자동차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기아차 미국법인(KMA)은 2일(현지시간)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한 2만4052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특히 올 뉴 쏘렌토와 구형 쏘렌토가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올 뉴 쏘렌토가 8207대, 쏘렌토가 159대 판매되며 전체 판매대수의 30%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포르테(4333대)와 쏘울(3600대), 리오(국내 판매명 프라이드·1949대)가 뒤를 이었다.안병모 KMA 사장은 "쏘렌토가 2개월 연속 베스트 셀링 모델에 올라선 데 이어 올 뉴 쏘렌토가 추가 투입되면서 더 많은 소비자들을 기아차 전시장으로 끌어들여 기아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최근 조지아 공장이 준공식을 마침에 따라 쏘렌토를 현지에서 본격적으로 양산하게 됐다"면서 "더 많은 소비자들이 품질과 안전, 디자인, 기술을 인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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