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신한금융지주가 26일 이사회를 열고 상근이사로 라응찬 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사진)을 재추천했다. 라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을 국내 굴지의 금융그룹으로 성장시킨 공로는 물론 재일교포 주주를 비롯한 대다수 주주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재추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경영안정 뿐 만 아니라 향후 금융권 재편과 맞물려 급변하는 금융환경 등 어려운 시기에 라회장의 경험과 경륜을 필요로 하는 현실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라 회장은 1982년 신한은행이 탄생할 때부터 신한의 중심 추 역할을 수행했으며, 1991년 신한은행 행장, 2001년부터 세 번의 연임에 성공하며 신한지주 회장으로 활동해왔다. 한편 대표이사 회장은 내달 24일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 직후 임시 이사회에서 새롭게 선출된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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