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하이투자증권은 22일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해외 수주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5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열매 애널리스트는 "올해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주 목표액 11조원 중 90% 수준을 해외에서 달성할 것"이라며 해외에서의 선전을 예상했다. 특히 입찰 진행 중인 사우디지역의 Yanbu Refinery를 포함해 아랍에미레이트(UAE) Shah 가스전 및 Borouge 석유화학 Complex 등 초대형 플랜트 패키지 입찰에 다수 참여할 계획인 가운데 주력 분야인 석유화학, 정유 플랜트 분야에서 작년에 이은 수주 승전보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플랜트 엔지니어링 부문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도 관건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발전, 환경, 산업 플랜트의 사업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삼성엔지니어링은 타 종합건설회사 대비 차별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성장의 원천으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