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이동하는 IPTV기술 국제표준 획득

국제전기통신 국제표준화회의서 승인…시장 확대 및 선점 기대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옮겨다니면서 볼 수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IPTV2.0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인정받았다. 전자통신연구원은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차세대 네트워크(NGN), 인터넷 프로토콜(IP)TV 분야의 ITU-T(국제전기통신 표준화부문기구) 국제표준화회의에서 PTV2.0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17일 밝혔다.승인된 기술은 사용자 컨텍스트 프로파일 및 인증부문이다. 이 권고안은 회원국들 의견을 거친 뒤 최종 국제표준으로 만들어진다. 이 기술은 모바일 IPTV와 합친 여러 비즈니스모델 개발에 꼭 필요한 표준기술이어서 개인성향에 따른 여러 맞춤형광고 서비스가 가능해 사업자들의 광고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다. 전자통신연구원은 국제표준 승인으로 양쪽 IPTV 같은 이동성과 결합된 기술을 우리나라가 앞서 이끌어 갈 것으로 내다봤다. 전자통신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IPTV2.0분야가 통신·방송의 급격한 융합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얻은 성과로 국제표준화를 이끌어 시장확대 및 선점의 바탕을 마련할 것” 이라고 말했다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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