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불법 고용주ㆍ근로자 무더기 적발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외국인을 불법 고용한 업주와 불법 취업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11일 태국인 수십명을 불법 고용한 혐의(외국인불법고용죄)로 알루미늄 부품 제조업체 대표우모(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업체에 불법 취업해 근무한 태국인 41명은 지난 3일 강제출국시켰다.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우씨는 2006년 10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양주시에서 알루미늄 청소기 부품 제조업체를 운영하며 매월 125만원씩을 주고 태국인 41명을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씨는 2005년에도 태국인 7명을 불법 고용해 출입국관리사무소로부터 범칙금 부과 처분을 받은 바 있다.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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