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동부증권은 11일 게임빌에 대해 비수기인 올해 1분기를 매수 찬스로 활용하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석민 애널리스트는 "게임빌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91억원, 영업이익 5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9%, 13% 웃도는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실적 호조는 '프로야구2010'의 다운로드수가 110만건에 근접하는 등 신규타이틀과 기존 시리즈작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계절적 비수기인 올해 1분기 실적은 연중 가장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이후 실적 개선 추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기타이틀인 '놈'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제노니아', '프로야구'의 차기작이 출시될 예정이라는 점,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 확대에 따른 게임수요 증가 등을 긍정적인 원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김 애널리스트는 "게임빌이 올해 가이던스로 제시한 매출액 301억원(+23%YoY), 영업이익 165억원(+21%YoY), 당기순이익 136억원(+15%YoY)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모바일 플랫폼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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