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실적+성장 가능성 '매수'<동양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동양종금증권은 11일 게임빌에 대해 건실한 외형성장과 우수한 수익률을 모두 달성한데다 앞으로 해외시장에서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4만5000원도 유지했다. 이창영, 김종혁 애널리스트는 "게임빌은 지난해 9월 출시한 2010프로야구가 우수한 성과를 낸 덕에 지난해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4.2%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게임빌의 지난해 4분기 9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이 애널리스트는 "게임빌의 프로야구 시리즈는 이용자의 충성도가 매우 높은 게임으로 새로운 버전이 출시될 때마다 재구매율이 높아 안정적인 다운로드 수를 나타내고 있다"며 "게임가격 상승과 부분유료화를 통해 회사의 외형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올해 실적은 매출액 301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매출 23%, 영업이익 21% 성장한 수치다. 동양종금증권은 "게임다운로드 횟수가 증가하고 있고 해외 매출부분이 계속 좋아질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예상치는 초과달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개발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게임빌은 국내 모바일 콘텐츠 제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AT&T에 게임을 공급하고 있고 지난해 앱스토어 게임 평점에서 게임빌의 게임 제노니아가 3위를 차지했다"며 "세계적으로 개발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정재우 기자 jj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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