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항체검사키트 세계 첫 개발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신종플루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검사키트가 개발됐다. 단백질 항체시약 회사인 에이티젠은 혈액검사를 통해 신종플루 항체형성 여부를 알아보는 검사키트 '플루에이비(FLUAb)'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신종플루 백신을 맞기 전, 이미 항체가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는 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또 65세 이상의 경우, 백신을 맞고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비율이 절반 이상이어서, 추가 접종이 필요한가 확인하는 데도 쓰일 수 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앓고 있는 독감이 신종플루인지 아닌지 알아보는 검사법은 나와 있으나, 항체 보유여부를 확인하는 키트는 전 세계에서 처음 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검사는 혈액검사로 시행되며 1∼2일 후면 결과를 볼 수 있다. 병원에서 진행되며 검사비는 병원에 따라 다르나 3만 원 정도 할 예정이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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