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일 거주지 동 주민센터와 5개 사업수행기관서 신청과 접수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3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2010 노인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구는 8일부터 12일까지 사업개시일(3월 2일) 현재 만 65세 이상 신체 노동이 가능한 어른신을 대상으로 거주지 동 주민센터와 5개 사업수행기관에서 접수를 받는다.
문병권 중랑구청장
노인일자리사업은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해 노인의 사회 참여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올 해 중랑구와 중랑노인종합복지관 등 5개 사업수행기관에서 채용하는 인원수는 1633명이다. 신청을 원하는 어르신은 신청기한 내에 거주지 동 주민센터와 5개 사업수행기관에 비치된 노인일자리사업 신청서를 기재한 후 주민등록등본 및 건강보험증 사본을 제출해야 하며, 교육형 일자리를 신청할 경우에는 관련 자격증 사본을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중인 일자리 사업참여자, 행정안전부 공공근로사업, 희망근로사업, 노동부 사회적일자리사업 및 보건복지가족부 사회서비스일자리(가사간병돌보미, 노인돌보미, 중증장애인돌보미사업 등) 서비스 제공인력 등,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선발기준은 재산상황, 세대주·부양가족, 전단계 참여여부, 상담의견 등을 고려한 종합합산 점수에 따라 선발 순위를 결정하여 개별 통보한다.모집결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로 선발된 어르신은 중랑구와 5개 사업수행기관에서 정한 근무일(주 3일)에 1일 4시간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월19만9800원을 지급받게 된다.중랑구에서는 거리환경지킴이, 공원 및 둔치 환경지킴이의 2개 사업을 진행하며 500명을 채용한다.중랑노인종합복지관(면목2동 178-8)은 학교급식도우미, 복지시설관리지원, 1~3세대 강사파견(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되어 교육을 진행), 노노교육 강사파견, 숲생태 해설사업, 소외계층돌봄지원, 공동작업장 운영 7개 사업을 진행하며, 387명을 채용한다.대한노인회중랑지회(상봉1동 303-48)에서는 어린이공원관리, 초등학교 안전도우미, 실버한문강사파견, 건강관리사파견, 경로당도우미, 실버교통봉사단, 아파트택배사업의 7개 사업을 진행하며, 286명을 채용한다.신내노인종합복지관(신내동 771-1)에서는 초등학교급식도우미, 지역아동센터돌봄지원, 1-3세대 강사파견, 거동불편 노인돌봄지원, 가사육아도우미파견의 5개 사업을 진행하며, 290명을 채용한다.면목사회복지관(면목4동 1382)에서는 실버교육지원단, 실버복지지원단, 실버지킴이단의 3개 사업을 진행하며, 120명을 채용한다.서울시립대복지관(신내동 660)에서는 소외계층돌봄지원, 은빛날개택배사업, 실버카페의 3개 사업을 진행하며, 50명을 채용한다.기타 2010 노인일자리사업 신청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가정복지과(☎2094-1756)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와 5개 사업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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