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전 회장 일가, 주요사 고위급 등 찾아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호암 이병철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에 삼성가(家)가 한 자리에 모였다.4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음악회를 맞아 이건희 전 삼성 회장과 부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 이서현 제일기획 전무 등 주요 인사들이 모두 모였다.이 전 회장은 이날 오후 6시40분경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 도착, 마중 나온 이재용 부사장,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을 맞아 가볍게 인사를 나눴다.이후 동선을 따라 입장한 이 전 회장은 음악회장 입구에서 이부진 전무와 이서현 전무를 만나 함께 음악회장으로 들어갔다.이날 이 전 회장은 기자들의 코멘트 요청에 대응치 않았으나 공연에 대한 질문에 "좋았다", 음악회 후 선친 생각이 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요"라고 짧게 답한 후 비서진의 부축을 받아 아트홀을 빠져나갔다.한편 이번 기념 음악회에는 CJ그룹 이재현 회장,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등 삼성 일가가 일제히 참석했고,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이학수 전 삼성 부회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등 주요사의 고위급 인사들도 대거 찾았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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