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신입사원 '천연비누로 이웃사랑 나눠요'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한진해운(대표 김영민)과 관계사 싸이버로지텍(대표 최장림의 2010년 신입사원 34명이 27일 은평구 구산동 은평천사원에 있는 누야하우스 공방에서 친환경 천연 비누 1000개를 직접 제작해 노인 요양 복지 시설 '인덕원'에 무상 기증했다.신입사원들이 비누를 제작한 누야하우스 공방은 보건복지부 직업재활기금으로 운영된다. 이 곳에서 장애인들이 친환경 천연 비누를 만들며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앞서 신입사원들은 이날 오전 본사 1층 로비에서 출근하는 선배 직원들에게 인사하고 따뜻한 음료수를 전달하는 '선배님 사랑합니다' 행사를 통해 한진해운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구성원 중시'를 체험했다.한진해운은 "앞으로도 신입사원에게 단순한 기부를 넘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계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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